2013년 11월 30일에 진행된 2013 WMTC는 성공적으로 종료가 되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12개 국가 83개의 팀이 참여했습니다.
고등학교 14개팀, 중학교 29팀, 초등학교 40개팀이 참여를 했습니다.
한국대표팀은 고등학교 2개팀 중학교 1개팀이 참여를 했습니다.
올해는 태국과 불가리아팀이 새롭게 참여했으며 나이지리아 팀은 대회 참가 신청 이후
비자 문제로 인해 안타깝게 참여를 할 수 없었습니다.
WMTC는 올해로 4회를 맞는 대회이지만 해마다 발전의 속도를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이런 배경이 있습니다.
1. 참가 학생들의 수준 향상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대로 중화권 학생들의 수학 성적은 실로 대단합니다.
실제로 미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여를 하면 대다수의 학생들이 중화권 출신인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번 대회 역시 중화권 학생들의 활약이 두드러졌고 거기에 미국 학생들의 눈부신 활약이 있었습니다. 미국은 해마다 참가자가 늘어나고 있고 성적 향상이 매우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2. WMTC 국가별 예선
2014년에 불가리아에서는 6월 초에 WMTC 유럽 예선이 진행됩니다.
예선전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유럽 대표로 11월 WMTC에 참여한다는 의미인데 굉장한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2014년 3월 부터 WYML이라는 대회가 시작되는데 이 대회를 통해서 선발되는 학생들은 또한 WMTC에 참가할 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습니다.
대표 형태를 띄는 참가 자격의 확대는 성적 향상이라는 당연한 결과를 가져올 것 같습니다.
3. 한국 학생들의 결과
이번 WMTC에서 한국 학생들은 고등 부분에서 동메달 4개와 중등부분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습니다. 팀전 합산 결과는 중등부분 17위 고등부분 7위 11위를 기록했습니다.
2014년 WMTC는 11월 26일에서 11월 30일까지 중국에서 개최가 될 예정입니다.
한국에서 WMTC를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꾸준히 협의가 오가고 있는데
2,3년 내에 한국에서 WMTC가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대회에 관심 가져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한국영재교육평가원 대표
유충훈 드림.
